암호화폐 등 가상화폐(비트코인)가 주류 수수료 페이백 투자처로 부상함에 맞게 이혼시 가상화폐을 어떤 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CNBC가 23일(현지 시각) 전했다.
암호화폐 등 가상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맞게 이혼시 알트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.
CNBC의 말을 빌리면 며칠전 가상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만 2000만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셀퍼럴 명이 투자하고 있다. 23일 기준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. 6월 초에 4조 달러를 넘긴 것을 생각하면 한풀 꺾인 셈이지만, 여전히 엄청난 액수다.
허나 암호화폐 등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장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배우자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면 이혼시 재산 분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.
암호화폐의 변동성이 극심해온 것도 사법당국과 이혼 장본인들의 곤란함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. 비트코인의 경우 저번달 두 때 1알트코인=8만4000달러까지 가치가 올라갔으나 22일 오늘날 2만5000달러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. 이에 맞게 이혼 일자를 어디로 잡느냐에 맞게 재산분할 액수가 많이 바뀌어질 수 있다.
세금도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. 만약 배우자가 4~3년 전에 가상화폐을 매입했다면 단기금액 이득세를 적용 받아 세금이 적다. 다만 최근에 투자해 이익을 실현했다면 고율의 세금이 적용될 수 있다. CNBC는 이같은 이유로 비트코인를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분할할 경우,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공유할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.
이혼시 암호화폐를 분할하는 방식으로는 비트코인(Bitcoin)를 스스로 팔아 해당 비용을 분할하는 방법도 있지만 디지털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. 상대 배우자가 디지털 지갑을 만들게 두 다음 균등 분할한 알트코인을 해당 배우자의 디지털 지갑에 분배하는 것이다. 이럴 때 본인이 팔아 나누는 것 보다 시간이 훨씬 절약되고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.